7월, 다시 뜨거울 극장

최종수정2021.06.23 16:27 기사입력2021.06.23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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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개봉 영화
텐트폴부터 애니메이션
多장르 라인업
극장 활력 기대

[뉴스컬처 이이슬 기자] 다시 극장이 뜨거워질까.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여파로 얼어붙은 영화관이 겨우내 묵은 먼지를 털고 다시 분주해졌다. 극장은 조금씩 이전으로 돌아갈 준비를 하고 있다. 앞서 4대 배급사는 올여름 선보일 텐트폴 영화로 '모가디슈', '방법: 재차의', '싱크홀', '인질' 등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중대형 영화들이 일찌감치 개봉일을 확정하자 '보스베이비2', '킬러의 보디가드2' 등 크고 작은 영화 여러편도 7월 개봉 주자로 속속 합류하는 분위기다. 올여름 극장가가 활기를 되찾을지 기대가 커진다.



7월, 다시 뜨거울 극장


블랙 위도우

스타트는 마블 영화 '블랙 위도우'가 끊는다. 다음 달 7일 오후 5시 전 세계 동시 개봉하는 영화는 마블의 영원한 히어로 블랙 위도우 나타샤 로마노프(스칼렛 요한슨)가 자신의 과거와 연결된 레드룸의 숨겨진 음모를 막기 위해 진실을 마주하고, 모든 것을 바꿀 선택을 하게 되는 마블 스튜디오의 2021년 첫 액션 블록버스터로 관심을 받고 있다. '어벤져스' 군단에서 강력한 전투 능력과 명민한 전략을 함께 겸비한 히어로 블랙 위도우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부터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사이의 알려지지 않은 블랙 위도우의 이야기를 그린다.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 여우조연상에 동시 노미네이트되며 연기력을 입증한 배우 스칼렛 요한슨이 블랙 위도우를 연기하며, 플로렌스 퓨 등이 출연한다.


7월, 다시 뜨거울 극장


랑종

한 주 뒤인 7월 14일에는 영화 '추격자', '곡성'의 나홍진 감독이 제작·기획한 '랑종'이 개봉한다. 태국 산골마을, 신내림이 대물림되는 무당 가문의 피에 관한 세 달간의 기록을 그린 영화다. 제목은 태국어로 ‘무당’을 뜻한다. 나 감독이 기획과 제작은 물론 직접 시나리오 원안을 집필했으며 '셔터'로 태국 호러 영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피막'으로 태국 역대 흥행 1위를 기록한 반종 피산다나쿤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아울러 '기생충', '아가씨' 등을 배급한 프랑스의 조커스 필름(The Jokers Films)에서 일찍이 프랑스 배급을 결정했다.



7월, 다시 뜨거울 극장


보스베이비2

여름방학을 공략한 애니메이션도 선보인다. '보스 베이비'의 후속편 '보스 베이비2'가 7월 21일 국내 개봉한다. 영화는 진짜 보스가 된 ‘테드’가 조카인 줄만 알았던 뉴 보스 베이비 ‘티나’의 지시로 다시 베이비로 돌아가야 하는 이야기를 그린 패밀리 비즈니스 어드벤처. '드래곤 길들이기', '쿵푸팬더' 시리즈를 제작한 드림웍스의 국내 대표 흥행작 '보스 베이비'의 새로운 속편이다. 배우 알렉 볼드윈, 에이미 세다리스, 제임스 마스던 등이 목소리 연기에 참여했다.


7월 신작 영화들이 대거 등판하며 활기를 되찾을 전망이다. 한 영화계 관계자는 "올여름 신작 여러 편이 개봉하는 만큼 극장에 등 돌린 관객들이 돌아오지 않을까 예상한다. 꽤 규모가 큰 텐트폴 영화부터 애니메이션, 공포 호러 등 다양한 장르가 극장에 간판을 거는 만큼 영화관이 오랜 침체를 끊고 활력을 되찾는 도화선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각 영화 스틸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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