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으로 다시 만나는 '여신님이 보고 계셔'

최종수정2021.06.24 09:00 기사입력2021.06.2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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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이솔희 기자]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가 지난해 3월 폐막 이후 1년 3개월 만에 온라인을 통해 관객을 만난다.


'여신님이 보고 계셔'는 총성이 빗발치는 한국전쟁 한 가운데, 남북한 병사들이 무인도에 표류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한국군과 북한군은 처음에는 서로를 적대시하지만, 점점 서로 마음을 나누고 믿음을 쌓게 된다. 오로지 '무사히 돌아가고 싶다'는 꿈을 이루기 위해 남북한 군인들은 '여신님이 보고 계셔' 작전을 펼치며 미움과 다툼, 상처가 난무하는 전쟁 속에서 희망과 꿈을 찾아간다.


대학로 대표 스테디셀러로서 저력을 과시해온 '여신님이 보고 계셔'의 흥행 동력은 작품의 탄탄한 완성도와 배우들의 끈끈한 팀워크가 이룬 시너지이다. 중독성 있으면서도 아름다운 선율의 넘버와 간결하면서도 서정적인 텍스트는 관객들로 하여금 각 인물들의 사연에 깊은 공감을 불러 일으킨다. 배우들은 모든 씬마다 진심을 담아내어 열연을 펼치는 것은 물론 두터운 팀워크로 적에서 가족과도 같은 정을 쌓아가는 인물들의 감정을 진정성 있게 그려낸다.


사진=연우무대

사진=연우무대



작품은 2011년 CJ Creative Minds 선정을 시작으로 2012 서울뮤지컬페스티벌 예그린앙코르 최우수선정작으로 당선, 2013년 1월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에서 초연 당시 객석점유율 95%을 기록한 바 있다. 2013년 제19회 한국뮤지컬대상 극본상, 더뮤지컬 올해의 베스트 창작 뮤지컬 BEST-3, 국회대상 올해의 뮤지컬상 등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또한 2014년 9월에는 일본 세타가야 퍼블릭 씨어터에서 성황리에 공연되며 한류 컨텐츠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번 온라인 중계는 오는 7월 19일부터 8월 9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네이버TV 후원라이브를 통해 진행된다. 지난 2019-20 시즌 공연에서 뛰어난 팀워크를 선보인 배우들을 전부 만나볼 수 있다.



이솔희 기자 sh040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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