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나의 봄' 스릴러 줄이고 치유 로맨스

최종수정2021.07.27 11:11 기사입력2021.07.27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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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스릴러 전개 다소 소강
서현진·김동욱 치유 로맨스에 집중

[뉴스컬처 권수빈 기자] 스릴러로 반전을 안기면서 장르를 의심하게 했던 '너는 나의 봄'이 다시 로맨스 위주로 흘러가고 있다. 서로의 상처를 들여다 보고 아픔을 보듬어 주는 치유 로맨스가 전개되고 있다.


tvN 월화드라마 '너는 나의 봄'은 1회에서 채준(윤박)의 소시오패스 면모를 보여주고, 2회에서 채준의 죽음을 그려내 놀라움을 안겼다. 로맨스 드라마로 홍보되던 것과 다른 스릴러 전개는 방영 초반에 강렬함을 안기면서 이 드라마를 향한 궁금증을 고취시켰다.


'너는 나의 봄' 스릴러 줄이고 치유 로맨스

이후에도 채준, 본명 최정민의 죽음을 둘러싼 미스터리들이 펼쳐지고 있다. 그와 똑같은 얼굴을 한 이안 체이스(윤박)가 나타나 두 사람이 쌍둥이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최정민이 남긴 유서이자 자백서에는 그가 죽인 사람들의 이름과 이유가 적혀 있었다. 그 많은 살인사건들은 이 쌍둥이의 어린 시절과 연관돼 있었고, 쌍둥이의 어린 시절 한편에는 강다정(서현진)과 주영도(김동욱)도 존재했다.


채준과 체이스 쌍둥이는 둘 다 똑같이 최정민이라는 이름을 썼으며 둘 중 한 명은 출생신고가 되어 있지 않았다. 한 아이는 엄마에 의해 아이들을 물건처럼 입양 거래를 하는 기도원에 버려졌다. 보육원으로 갔던 아이가 채준인지 체이스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더불어 의심스러운 제보자도 존재한다. 채준과 강다정을 몰래 지켜보던 사람, 체이스를 미행하던 형사를 칼로 찌른 사람은 누구일까.


'너는 나의 봄' 스릴러 줄이고 치유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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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민 사망 사건을 전개시키고는 있지만 스릴러 분위기는 소강되고, 이 커다란 사건을 겪으면서 서로에게 물들어 가는 주영도와 강다정을 보여주고 있다. 주영도와 강다정은 서로에게 다치거나 아픈 일이 생기자 같은 건물에 사는 사람 이상은 아니라는 사실에 허탈해했다. 그렇지만 가깝게 지내는 이웃 관계에서 더 나아갔다. 주영도는 어릴 적 형에게 이식 수술을 하지 않았던 사연, 정신과를 택한 이유, 심장 이식 사실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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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주영도는 "심장 이식 환자는 10년 후 생존률이 50% 정도 된다"며 "강다정 씨를 좋아하게 됐다"고 고백했지만 연인이 되자는 말은 하지 못한 채 "친구할래요?"라고 물었다. 강다정이 다시 주영도를 찾아와 그를 안아주면서 애써 외면하려 했던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흘러갈지 시선을 쏟게 만들었다.


사진=tvN '너는 나의 봄' 캡처



권수빈 기자 ppbn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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