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규 측 "피의자 지정 B씨, 입국해 조사받으라"

최종수정2021.07.30 09:07 기사입력2021.07.29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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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주장했던 2명의 사과문 공개
A씨 "사실 아닌 내용으로 조병규 명예 훼손"
"B씨, 선처 어렵다고 하자 돌변"

[뉴스컬처 권수빈 기자] 배우 조병규 측이 학교폭력 가해를 주장한 이들의 사과문을 공개했다.


HB엔터테인먼트는 29일 오전 "조병규와 관련한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 다음과 같이 추가 입장 알려드린다"며 지난 27일에 이어 다시 입장을 발표했다.


조병규 측 "피의자 지정 B씨, 입국해 조사받으라"

"조병규로부터 초등학교 시절 비비탄 총으로 맞고 축구장을 빼앗겼다는 글을 네이트판에 게시한 피의자는 부천원미경찰서의 사이버팀 경찰 수사를 통해 본인의 진술이 허위 사실임을 인정하고 다음과 같은 사과문을 소속사에 전달했다"는 설명과 함께 공개된 사과문에서 A씨는 "사실이 아닌 내용을 인터넷에 올려 큰 피해가 가게 된 점 책임을 통감한다"며 "이렇게까지 일이 커질지 모르고 경솔하게 글을 작성했다"고 말하고 있다.


A씨의 사과문.

A씨의 사과문.


조병규로부터 뉴질랜드 유학 시절 언어폭력을 당하고 우산으로 맞았다고 SNS에 글을 적은 B씨는 지인의 페이스북 사진을 도용해 학교 폭력 피해자라고 주장했다. B씨는 사과문에서 "동창생의 동의 없이 페이스북에서 가져온 사진"이라고 인정했다. 조병규 측은 "B씨는 조병규와 아는 사이인 것처럼 페이스북 사진을 도용했으나 사진 속에 본인이 포함돼 있지도 않고, 조병규와는 교류가 없었던 사람이다. B씨의 지인은 조병규의 법률대리인 회사로 먼저 연락을 취해 B씨를 대신해 사과문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B씨의 사과문

B씨의 사과문


최근 조병규가 사과문을 전달받았다고 공표한 건에 대해 소속사는 "부천원미경찰서 사건의 피의자(A씨)가 작성한 위 사과문1에 대한 것이며 강남경찰서 사건의 피의자인 B씨로부터 사과문을 받았다고 공표한 것이 아니다. 그러나 사과문에 대한 언론 보도와 관련 없는 B씨 본인이 사과문을 쓴 적 없고 선처를 호소한 적 없다고 주장하므로 그에 대해 부연 설명하면 B씨의 지인은 B씨와 소통하며 사과문을 보내온 사실이 있으며 허위사실 게시물들을 자진해 삭제했다. 그러나 B씨는 회사에서 선처가 어렵다는 입장을 전달하자 갑자기 태도가 돌변해 허위 사실로 계속 조병규와 소속사에 대한 명예훼손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이어 "이와 관련해 B씨의 각각의 허위 게시물 모두에 대해 강남경찰서에 고소를 진행했고, B씨는 참고인이 아니라 피의자로 지정됐다. 현재 피의자의 소재 발견 및 신병 확보 시점까지 지명통보 및 범법자출입국규제요청된 상태"라며 "B씨가 요구하는 공개 검증에는 대응할 가치나 이유가 없어 대응하지 않은 것이었으나 거듭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배우 및 소속사의 명예와 신용을 훼손하므로 다음과 같이 답변한다"는 말과 함께 "B씨는 익명의 사이버 공간에서 현실성 없는 공개 검증을 주장할 것이 아니라 조속히 국내 입국해 사법 절차를 이행하기 바란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조병규 측은 "익명의 사이버 공간에서 확인되지 않은 허위 사실로 연예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심각한 범죄 행위에 대해서는 가능한 민형사상 법적 절차를 모두 진행해 적극 대응할 예정"이라며 추가적인 법적 대응도 시사했다.


다음은 HB엔터테인먼트의 입장 요약

1) W는 회사와 전혀 관련 없는 사람이며, W가 회사 사람이라는 주장은 근거가 없는 허위 사실입니다. W에 대한 주장은 W에게 직접 확인하시기 바라며, 소속사에 대한 근거 없는 허위 사실 주장은 즉각 중단하기 바랍니다.


2) B씨의 지인은 조병규 배우의 법률대리인에게 먼저 연락을 취하여 B씨를 대신하여 사과문을 전달하고 선처를 부탁하였습니다.


3) B씨는 강남경찰서 2021-0041**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사건의 피의자이며, 허위 사실을 게시한 각각의 인스타그램 게시물 범죄사실에 대해 모두 피의자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허위사실 명예훼손 적시 당사자인 B씨는 고소 사건에서 피의자로 지정되며 피의자가 명백한 사건에서 피의자 외 제3자를 의미하는 참고인으로 지정될 이유가 없으므로 허위 주장을 중단하기 바랍니다.


사진=HB엔터테인먼트



권수빈 기자 ppbn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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