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비 하고 오겠습니다

최종수정2021.07.30 14:08 기사입력2021.07.30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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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들 결방의 이유
"유종의 미, 완성도 위해"

[뉴스컬처 권수빈 기자] 완성도를 위해 편성 변경을 감수하면서라도 재정비에 시간을 쏟는 드라마들이 늘고 있다. 매주 애청하는 드라마를 기다리는 시청자들은 아쉬움 섞인 이해를 보내고 있다.


SBS 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3'는 시즌1, 시즌2, 시즌3까지 올해 세 시즌을 연속으로 선보였다. 그 마지막인 시즌3는 주 1회 편성, 12부작으로 조금은 천천히 흘러가고 있다. 모든 이야기를 마무리지어야 하는 시점에서 8회 방송을 앞두고 2회 연장을 결정, 총 14회로 끝낼 예정이다. 제작진은 "더욱 탄탄한 결말로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라고 이유를 밝혔다.


사진=SBS '펜트하우스3'

사진=SBS '펜트하우스3'


'펜트하우스3'는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전개가 다소 자극적이고 황당하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지만 16~17%대의 높은 시청률을 유지하고 있다. 사망한 오윤희(유진)를 비롯해 자신이 믿고 의지하는 사람들을 해친 주단태(엄기준), 천서진(심수련)을 향한 칼날을 드리우는 심수련의 활약이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TV조선 주말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2'은 지난 25일 결방된 데 이어 31일에도 결방된다. 2주에 걸쳐 한 회차씩 빠뜨린 '결혼작사 이혼작곡2'는 이같은 결방에 대해 "완성도 제고를 위해"라고 밝힌 바 있다. 대신 31일에는 '결혼작사 이혼작곡: 명장면 스페셜'로 대체하면서 시즌1, 2 속 명장면을 소개한다.


사진=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2'

사진=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2'


최근 방송에서는 신유신(이태곤)의 외도를 알게 된 사피영(박주미)이 충격을 받게 되고, 이로 인해 부딪히는 두 사람의 모습을 한 회 방송 내내 보여주는 파격적인 전개로 눈길을 모았다. 다음주 방송에서는 이혼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대중 앞에 이혼 사실을 밝히는 부혜령(이가령)의 모습이 예고됐다.


매주 목요일에 방송되는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는 후반부 방송을 앞두고 전반부 스토리를 정리하는 차원에서 지난 29일 정규 방송 대신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 하드털이'로 대신했다. 주 1회 방송이기는 하지만 1시간이 훌쩍 넘는 긴 송출 시간으로 인해 완성도에 쏟을 시간이 필요했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tvN

사진=tvN


헤어진지 1년의 시간이 지났지만 익순(곽선영)을 잊지 못한 준완(정경호) 커플의 이야기를 비롯해 매 회 율제병원에서 벌어지는 사건과 이를 극복해 나가며 서로에게 위로를 전하는 따스한 이야기가 앞으로도 이어질 예정이다.



권수빈 기자 ppbn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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