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판사' 죽음의 현장에서 마주친 세 사람

최종수정2021.08.08 09:16 기사입력2021.08.08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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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장관 장영남의 비극적 말로

[뉴스컬처 권수빈 기자] 벗어날 길을 찾지 못한 장영남이 스스로 마지막을 선택했다.


지난 7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악마판사'(극본 문유석/ 연출 최정규) 11회에서는 강요한(지성)과 정선아(김민정)의 협공에 나락으로 떨어진 법무부 장관 차경희(장영남)의 말로가 그려졌다.


'악마판사' 죽음의 현장에서 마주친 세 사람

'악마판사' 죽음의 현장에서 마주친 세 사람

강요한이 유도한대로 정선아와 차경희의 대립은 점점 극단으로 치닫고 있었다. 정선아의 과거사를 손에 쥐고 희롱하던 차경희는 이번엔 강요한을 잡고 라이브 법정쇼에서 태형을 선고 받았던 아들의 명예를 회복시키라고 명령했다.


차경희를 잡기 위해 자신의 과거사를 넘긴 강요한과 강요한을 잡기 위해 과거사를 쥐고 협박하는 차경희, 이익을 위해 자신을 궁지로 몰아넣은 두 사람에게서 정선아는 살기 어린 분노를 느끼고 있었다.


정선아는 차경희가 요구한 강요한을 잡을 제물로 한소윤(천영민)을 데려왔다. 아들 이영민(문동혁) 재판에서 전 국민 제보에 물꼬를 튼 한소윤이 사실은 거짓 제보자라는 것을 알아냈다. 공개 청문회를 연 차경희는 이번만큼은 확실히 강요한을 잡을 수 있을 것이라 확신했다. 하지만 거짓 증언을 시인해야 할 한소윤은 차경희의 협박으로 거짓 진술을 강요당했다고 말했다.


'악마판사' 죽음의 현장에서 마주친 세 사람

모든 스포트라이트는 차경희에게 집중됐다. 음모라며 발악하는 차경희 앞에 강요한은 도영춘을 불러내 거액의 돈을 받고 죄수를 바꿔치기한 사실을 알렸다. 이후 강요한은 재단 인사들을 뒷조사한 파일을 넘기면 살길은 열어주겠다고 했지만 차경희는 이마저도 거부했다.


교도소장의 양심선언과 검찰 출두 명령, 재단 인사들의 농락 등 기다렸다는 듯이 차경희를 압박했다. 그는 대통령 허중세(백현진)를 찾아가 비리 파일로 협박하며 자신을 도우라 했으나 허중세는 아들 이영민의 마약 복용을 들먹이며 조롱했다.


차경희는 자신을 찾아온 강요한과 김가온에게 잠시 시간을 달라고 했다. 강요한과 김가온이 밖에서 기다리던 와중 가족을 떠올리며 눈물 흘리던 차경희는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총 소리에 놀라서 방으로 뛰쳐들어간 강요한과 김가온은 피를 흘린 채 죽어 있는 차경희를 발견했다. 김가온은 차경희의 죽음에 놀라기도 했지만 파일을 찾아야 한다며 그의 옷을 뒤졌다. 마침 법무부를 방문했던 윤수현(박규영)이 현장을 목격하면서 충격 어린 서로의 눈빛이 오갔다.


사진=tvN '악마판사' 캡처



권수빈 기자 ppbn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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