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오프라인으로 함께 즐기는 2020 미술주간, 24일 개최

최종수정2020.09.18 15:57 기사입력2020.09.18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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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이솔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미술행사 '2020 미술주간'이 오는 24일부터 10월 11일까지 개최된다. 올해 6회째를 맞는 미술주간은 전국 300여개 미술관, 화랑, 미술행사 등이 참여해 국민이 일상 속에서 미술을 향유하고 친숙하게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선보인다.


올해는 '당신의 삶이 예술'이라는 주제 아래 일상 속에서 미술의 역할을 돌아보고, 코로나19 시대에 예술이 주는 치유와 위로의 힘에 주목하고자 한다. 미술주간의 하이라이트인 '미술여행' 이외에도, 전국 미술기관에서 열리는 '나도 컬렉터', '방구석 미술관' 연계 프로그램, '집콕 판화놀이' 온라인 행사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 맞춰 온라인 VR전시, 미술여행 브이로그 등 특화된 온라인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2020 미술주간이 24일 시작된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2020 미술주간이 24일 시작된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올해 미술주간은 서울, 경기, 충청, 경상, 전라, 강원, 제주 등 전국 7개 권역 30개 도시로 운영이 확대됐다. 지난해 미술주간에서 가장 높은 만족도를 보인 '미술여행'은 올해 전국 27개 코스로 꾸려졌다. 올해는 소규모 전시공간을 최대한 포함하여, 전국 각지의 크고 작은 전시공간을 새롭게 발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또 미술기관을 실제 방문하지 않고 시공간의 제약을 넘어 미술을 감상하고 배울 수 있는 온라인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VR과 오디오 가이드를 통해 확장된 감각으로 전시를 경험하고, 라디오를 들으며 전시를 상상하고, 책, 영화 등 타 매체를 통해 미술을 폭넓게 이해하는 새로운 형태의 미술 감상법을 제안한다.


올해의 특화장르로 '판화'를 선정했다.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이한 한국판화사진진흥협회가 주관하는 다양한 주제의 판화 전시, 온·오프라인 체험 및 교육행사를 지원한다. 미술주간은 올해 판화를 시작으로, 앞으로 매년 새로운 장르를 하나씩 선정하여 해당 장르에 대한 전문적이고 심도 있는 조명과 함께 대중들이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미술주간을 주관한 (재)예술경영지원센터 김도일 대표는 "미술은 결코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삶 어디에서나 즐길 수 있는 것이다. 코로나19와 싸우며 지쳐있는 국민들이 일상에서 다양한 미술 감상 활동을 통해 위로와 격려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코로나 시국으로 1년 간 열심히 준비한 프로그램들이 축소되거나 취소되어 많이 아쉽다. 대신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를 통해 더 많은 국민들이 미술을 안전하고, 친숙하게 경험하기를 기대한다. 소그룹 중심으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을 통해 각 지역의 미술공간, 작가, 미술현장에 집중해 우리 지역의 미술문화를 발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솔희 기자 sh040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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