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스케치]뮤지컬 '라 루미에르' 풋풋하고 애틋하게

최종수정2021.04.29 17:15 기사입력2021.04.29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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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라 루미에르' 6월 8일 개막
독일 소년과 프랑스 소녀의 우정
소피 役 송영미·홍미금·전해주
한스 役 유현석·서동진·강은일

[뉴스컬처 이솔희 기자] 뮤지컬 '라 루미에르'가 풋풋한 매력을 지닌 여섯 배우와 함께 다시 돌아왔다.


뮤지컬 '라 루미에르'(연출 김지식, 제작 벨라뮤즈)는 2차 세계 대전을 배경으로, 파리의 지하 창고에서 조우한 독일 소년과 프랑스 소녀의 이야기를 통해 전쟁의 참혹한 현실 속에서도 사라지지 않던 희망을 따뜻하게 그려내는 작품이다.


2018년 CJ 스테이지업 창작 뮤지컬 우수작으로 선정됐고, 지난해 초연돼 관객을 만났다. 한 대의 피아노가 전하는 감미로운 선율의 음악으로 무대를 채우는 것이 특징이다.


[현장스케치]뮤지컬 '라 루미에르' 풋풋하고 애틋하게


2인극이기에 두 배우의 호흡이 중요한 만큼, 이번 시즌 '라 루미에르' 무대에 오를 배우에도 관심이 쏠렸다. 냉혹한 현실 속에서도 따뜻함을 잃지 않는 독일 소년 한스 역에는 유현석, 서동진, 강은일이 캐스팅됐다. 창고에 숨어 살지만 자유에 대한 희망을 놓지 않는 프랑스 소녀 소피 역은 송영미, 홍미금, 전해주가 맡았다.


최근 캐릭터 포스터 촬영 현장에서 만난 여섯 배우는 지하 창고에서 만나 우정을 키워가는 소년과 소녀의 풋풋함을 가득 담고 있었다. 먼저 소피 역 송영미와 한스 역 유현석의 촬영이 진행됐다. 두 사람은 처음 만나 점차 마음을 여는 소피와 한스의 모습을 그려냈다.


[현장스케치]뮤지컬 '라 루미에르' 풋풋하고 애틋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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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미는 "잔다르크를 꿈꾸는 아이지 않나. 소녀로서의 모습을 가진 채로 어떻게 강인함을 보여줄 것인가에 대해 고민 중"이라고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중점을 두는 부분에 대해 이야기했다.


유현석은 "소피와 한스의 이야기에서 따뜻함이 느껴져서 좋았다. 누군가를 위로할 수 있는 작품이 될 것 같다는 생각에 선택했다"고 '라 루미에르'에 출연을 마음 먹게 된 이유를 밝혔다.


[현장스케치]뮤지컬 '라 루미에르' 풋풋하고 애틋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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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소피 역의 전해주, 한스 역의 강은일의 촬영이 진행됐다. 두 사람은 경쾌한 분위기로 촬영을 이끌어갔고, 벌써부터 매력적인 케미를 자랑했다. 소피와 한스의 톡톡 튀는 분위기를 내기 위해 전해주가 단상에 올라 촬영에 임해 보는 이의 미소를 짓게 했다.


전해주는 "열여덟 소녀의 미성숙함, 더 나아가 한스를 만나면서 성장해가는 모습을 표현하는 것이 포인트"라고 강조했다.


강은일은 "한스와 소피가 서로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이야기 아닌가. 치열한 환경 속 목표를 가지고 살아가는 모습이 코로나19 속 현재 우리와 닮아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작품을 만난 소감을 전했다.


[현장스케치]뮤지컬 '라 루미에르' 풋풋하고 애틋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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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홍미금, 서동진이 카메라 앞에 섰다. 뮤지컬 '아킬레스'에 이어 다시 한번 무대에서 만나게 된 두 사람은 외적으로 비슷한 분위기를 풍겨 안정적인 느낌을 줬다. 환하게 미소 지으며 촬영에 임하다가도 이내 한스와 소피의 애틋함을 표정에 담아내 시선을 끌었다.


홍미금은 "전쟁을 경험해보지 못한 입장에서, 전쟁 속에서 피어난 우정에 대해 어떻게 공감을 끌어낼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동진은 "두 사람의 이야기가 전쟁 속에 피어난 꽃, 역경을 딛고 피어난 꽃 같았다. 두 사람의 밝은 모습이 극한의 상황 속에서 돋보인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라 루미에르'는 오는 6월 8일 아트원씨어터 2관에서 개막한다.


사진=김태윤 기자



이솔희 기자 sh040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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