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뭐해?]'쓰릴 미' 마지막까지 뜨겁게…"극장에서 만나요"

[추석뭐해?]'쓰릴 미' 마지막까지 뜨겁게…"극장에서 만나요"

최종수정2021.09.18 15:00 기사입력2021.09.1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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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쓰릴 미' 배우들의 추석 연휴

[뉴스컬처 이솔희 기자] 가을과 함께 찾아온 5일간의 추석 연휴. 끝나려야 끝나지 않는 코로나19 속에서 관객에게 위로를 안기기 위해 공연장과 연습실을 오가며 쉴 새 없이 고군분투하는 배우들은 휴일을 어떻게 보낼까? 연휴에도 공연장에서 열정을 불태우는 배우들에게 직접 물었다. 추석에 뭐해?


[추석뭐해?]'쓰릴 미' 마지막까지 뜨겁게…"극장에서 만나요"


가족과 함께, 관객과 함께…알찬 추석 연휴

뮤지컬 '쓰릴 미'(제작 아떼오드·엠피엔컴퍼니)는 미국 전역을 충격에 빠트린 전대미문의 유괴 살인사건을 뮤지컬화 한 작품으로, '나'와 '그', 두 남자의 미묘한 심리 게임과 예상치 못했던 반전을 무대에 펼쳐낸다. 단 한 대의 피아노가 만들어내는 중독성 넘치는 음악도 작품의 매력 포인트로 손꼽힌다.


지난 2007년 초연된 이후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꾸준하게 사랑받으며 소극장 뮤지컬의 신화를 쓴 작품이다. 올해는 1차, 2차 팀으로 나누어 공연이 진행 중이다. 이번 시즌에는 초연의 무대 디자인과 조명 디자인을 재현해 당시의 추억을 떠오르게 한다.


지난 6월 공연을 마친 1차 팀에 이어 2차 팀이 7월부터 관객을 만나고 있다. 부유한 집안, 비상한 머리와 섬세함을 가지고 있지만 '그'에게 빠져 돌이킬 수 없는 범죄를 저지르는 '나' 역은 동현, 윤은오, 최재웅이 맡았다. 새로운 자극을 위해 범죄를 저지르는 '그' 역은 김이담, 윤승우, 이석준이 연기한다.


Q. 이번 추석 연휴, 어떻게 시간을 보낼 예정이신가요?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지친 와중에도 꾸준하게 공연장을 찾아와 주시는 관객분들께도 한 마디 부탁드려요!

[추석뭐해?]'쓰릴 미' 마지막까지 뜨겁게…"극장에서 만나요"


동현 : 추석 연휴에 가족들과 조촐하게 모여서 시간을 보낼 것 같습니다. 요즘에는 거의 집에서 모든 걸 하고 있어요. 아무래도 밖에 나가기가 조금 어려운 상황이라 운동도 집에서 하고 휴일에도 집에서 보통 책을 읽거나 영화나 드라마를 봅니다. 이런 어려운 시기에 공연장을 찾아와 주시는 관객분들께 정말 정말 감사드리고 남은 공연도 어렵게 오신 만큼 좋은 공연 보여드리겠습니다.


윤은오 : 하루라도 시간 내서 본가에 좀 다녀오려 해요. 공연이랑 연습이 있어서 몇 달 동안 가족들을 못 봤거든요. 그리고 우리 꼬미.. 보고 싶어요. 평소에는 휴일에 푹 잘 쉬어줍니다. 요즘엔 날이 좀 선선해져서 슬슬 자전거 끌고 나가야겠어요.


코로나19로 인해서 다들 정말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힘들 텐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극장에 찾아와주시니 저희 공연으로 조금이나마 스트레스가 풀리셨으면 좋겠습니다:) 저희가 도와드릴게요!


최재웅 : 휴일에는 레슨받는 것을 제외하면 집안일하고 식물에 물도 주고 주로 집에서 휴식을 합니다! 꾸준하게 공연 보러 와주심에 얼마나 감사한지요. 정말 힘이 많이 나요! 그만큼 저희도 더 잘 할 수 있게, 좋은 공연 올릴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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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담 : 저는 이번 추석 때 닭가슴살을 먹으며 살을 뺄 예정입니다. 이유는 그동안 너무 많이 먹어서입니다. 휴일에는 보통 뿌링클을 시켜서 넷플릭스를 보곤 합니다. 그래서 추석 때만큼은 참고 운동하려고 합니다.


코로나19로 모두 힘드시고 지치시고 또 우울하신 분도 계실 텐데요. 공연장에 와서 조금이나마 잊고 가셨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다 같이 서로 위로하며 조금만 더 인내한다면 분명히 좋은 날이 올 것입니다. 우리 그날을 위해 애써 웃으며 서로를 응원해요 :)


윤승우 : 추석 때는 동생과 집에서 음식을 만들어 먹을까 해요. 고향은 못 가지만 집에서 추석 느낌 내보려구요. 배불리 먹고 밀린 드라마를 하루 종일 볼까 합니다. 추석이 다가오면서 저희가 마지막 인사를 할 시간도 점점 다가오는 것 같아요. 항상 찾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끝까지 힘내서 열심히 하겠습니다. 건강하시고 극장에서 만나요 :)


이석준 : 벌써 추석 연휴가 다가왔네요. 저는 아마도 추석 기간도 관객분들을 만나 뵈러 열심히 공연을 하고 있을 거 같아요. 공연 이외에는 가족들과 함께 식사를 하거나 체력 관리에 힘을 쓸 것 같습니다.


코로나로 위험한 지금 이 시기에도 공연장을 찾아와주시는 관객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해하고 있습니다. 공연장 내 방역수칙을 열심히 잘 지켜주신 덕분에 공연계가 계속 이어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늘 건강히 안전히 관객분들과 만나 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공연 생활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사진=엠피엔컴퍼니



이솔희 기자 sh040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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