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오스카 효과 톡톡, 美박스오피스 4위 439억↑[NC이슈]

최종수정2020.02.14 09:53 기사입력2020.02.14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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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오스카 효과 톡톡, 美박스오피스 4위 439억↑[NC이슈]


[뉴스컬처 이이슬 기자] 영화 '기생충'(감독 봉준호)의 오스카 수상이 북미 지역 흥행에 다시 불을 지폈다.


12일(현지시간) 미국 박스오피스 집계 사이트 모조에 따르면 '기생충'이 47만5,991달러의 매출을 올려 4위를 수성했다. 북미 누적 매출은 3,717만 달러(439억 원)이다. 이로써 '기생충'은 미국 박스오피스에서 사흘째 4위를 지키고 있다.


앞서 '기생충'은 역대 북미 개봉한 외국어 영화 흥행 순위 6위를 기록한 바. 이 기세라면 곧 5위인 '판의 미로-오필리아와 세 개의 열쇠'(3,760만 달러)를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


'기생충'의 전 세계 매출은 1억6,816억 달러(1천988억 원)로, 2천억 원 돌파를 눈앞에 뒀다.


북미 배급을 담당하는 네온(Neon)은 오는 주말부터 상영관을 1,060개에서 2,001개로 늘릴 계획이다.


'기생충' 오스카 효과 톡톡, 美박스오피스 4위 439억↑[NC이슈]


앞서 '기생충'은 지난 9일(한국시간 1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영화상(구 외국어영화상)을 비롯해 4관왕에 올랐으며, 다음 날 10일(한국 11일) 모조 박스오피스 순위가 12위에서 4위로 무려 8계단 상승했다.


이처럼 '기생충'은 아카데미(오스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물론 오스카 이전에도 외국어 영화 6위에 진입하며 놀라운 흥행을 거둔 바. 이는 오스카 수상에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오스카 최초의 역사를 쓴 '기생충'을 향한 현지인들의 관심이 더욱더 높아졌고, 이는 현지 흥행에 가속을 붙였다.


현재 '기생충'은 북미 지역 극장에서 흑백 버전을 동시에 상영 중이다. 오스카 시상식이 끝난 후, 현지 취재 결과 '기생충'을 향한 현지 관심이 뜨거웠다. 시상식 다음날인 10일(한국 11일) LA 인근 극장에서는 오전 일찍부터 영화를 보려는 사람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또한 돌비 극장을 찾아 명예의 전당에 오른 '패러사이트'(기생충) 현판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등 화제가 되고 있다.


따라서 '기생충'의 현지 흥행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현재 개봉을 앞둔 국가도 있어 오스카 효과가 전세계 흥행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된다.


사진=뉴스1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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