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독재자' 설경구·박해일, 존재조차 비밀이었던 한 남자[영화콕!]

'나의 독재자' 설경구·박해일, 존재조차 비밀이었던 한 남자[영화콕!]

최종수정2020.09.16 11:40 기사입력2020.09.16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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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이솔희 기자] 국내에서 지난 2014년 개봉한 영화 '나의 독재자'(감독 이해준)는 자신을 김일성이라 굳게 믿는 남자와 그런 아버지로 인해 인생 꼬여버린 아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 '나의 독재자' 스틸컷.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영화 '나의 독재자' 스틸컷.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최초의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무명 배우 성근(설경구 분)은 회담 리허설을 위한 김일성의 대역 오디션에 합격한다. 생애 첫 주인공의 역할에 말투부터 제스처 하나까지 필사적으로 몰입하는 성근. 결국 남북정상회담은 무산되지만 그는 김일성 역에서 빠져 나오지 못한다.


그로부터 20여년 후 스스로를 여전히 김일성이라 믿는 아버지 성근 때문에 아들 태식(박해일 분)은 미치기 직전이다. 빚 청산을 위해 어쩔 수 없이 아버지를 다시 옛집으로 모셔온 태식은 조용할 날 없는 하루하루를 보낸다.


'나의 독재자'는 '백두산'의 이해준 감독 작품이다. 설경구, 박해일을 비롯해 윤제문, 이병준, 류혜영, 이규형 등이 출연한다.



이솔희 기자 sh040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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