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문일답]스키즈 "우승했다고 달라지는건 없어요"

최종수정2021.06.10 10:01 기사입력2021.06.10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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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덤 : 레전더리 워' 우승자 스트레이 키즈
"앞으로도 겸손하게"
"선후배들에게 자극 많이 받았다"

[뉴스컬처 권수빈 기자]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100일 간의 '킹덤 : 레전더리 워' 여정에 관해 밝혔다.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3일 막을 내린 Mnet '킹덤 : 레전더리 워'에서 왕좌에 오르며 경연을 마쳤다. 첫 대면식 베네핏을 포함해 1차, 2차, 3차 경연의 전문가 평가, 자체 평가, 동영상 조회수 평가, 글로벌 평가 점수까지 누적 1위를 유지했으며 파이널 경연에서도 합산 결과 1위에 오르며 우승자로 호명됐다.


[일문일답]스키즈 "우승했다고 달라지는건 없어요"

우승자로서의 소감은?

방찬 : 좋은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어서 열심히 노력했는데 우승이라는 좋은 결과를 얻게 돼 정말 많은 분들, 특히 스테이(STAY: 팬덤명)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습니다. 멤버들과 함께 더 열심히 하라고 주신 상이라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겸손한 마음으로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습니다.
승민 : 멋진 선후배님들 앞에서 무대를 하고 또 관람하면서 배울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정말 영광스러운 기회였는데, 이렇게 좋은 결과가 있어서 저희 멤버들 그리고 스테이한테 너무너무 고맙습니다. 많은 분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열심히 달려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엔 : 너무 행복하고 뿌듯합니다. 이 모든 게 우리 스테이 덕분입니다. 이렇게 또 스테이와 함께 해 나가는 것 같아서 아주 행복합니다.

'킹덤'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나

리노 : 저희가 하고 싶은 음악이 무엇인지 또 그 음악을 어떤 퍼포먼스로 표현하는지 많은 분들께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창빈 : '킹덤'에 나가게 되었을 때, 길이길이 남을 스트레이 키즈만의 레전드 무대를 남기고 싶었어요. 또 가수로서 넓은 스펙트럼과 한계 없는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한 : '킹덤'에 출연하기로 결심했을 때, 우리가 어떤 음악과 무대를 하는 그룹인지 시청자분들께 꼭 각인시켜드리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또 많은 선후배님들과 함께 하는 방송이기 때문에 배울 점이 정말 많겠다는 생각으로 긴장 반, 설렘 반의 마음이었던 것 같아요.

가장 기억에 남는 무대와 그 이유는?

리노 : 대면식 무대입니다. 저희를 알리는 첫 번째 무대였기 때문에 긴장도 되고 떨렸던 기억이 납니다.
필릭스 : 대면식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킹덤’에서 선보인 첫 번째 무대이자 스테이가 준 소중한 첫 1위 자리였기 때문에 그 순간이 마음속 깊이 남아있습니다.
승민 : 아무래도 대면식이 아닐까 싶습니다! 모든 팀들이 바라보는 가운데 무대를 했는데요. 굉장히 오랜만에 관중 앞에서 선보이는 무대이기도 했고 ‘킹덤’의 첫 무대여서 무척 떨렸지만 멋지게 잘 해내고 내려온 저희 멤버들이 기억에 남습니다.

무대 아이디어에 대한 영감은 어떻게 얻었나

방찬 : 매 경연마다 주제가 달랐는데요. 저희가 하고 싶은 무대 그리고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를 주제에 맞게 어떻게 녹일 수 있을까 라는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하나의 테마나 콘셉트를 정해 놓고 그것을 토대로 무대를 준비했습니다.
창빈 : 영화, 음악, 댄스 대회 등 정말 많은 콘텐츠를 통해 영감을 얻었어요. 또 끝없는 브레인스토밍과 의견 공유 과정을 거치며 얻은 아이디어들을 무대에서 효과적으로 실현시켰던 것 같아요.
한 : 스트레이 키즈라는 팀의 어떤 모습을 보여주면 좋을까 라는 고민에서 출발해 여러 그림들을 상상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아이디어가 나오는 것 같습니다. ‘늑대 무리’ 그리고 2차 경연의 '기도 (ll' Be Your Man)' 무대가 대표적입니다.


[일문일답]스키즈 "우승했다고 달라지는건 없어요"

정말 기발했다고 평가하는 무대는?

리노 : '神메뉴'(신메뉴)와 '뚜두뚜두 (DDU-DU DDU-DU)'를 매치한 3차 경연 2라운드 무대가 가장 기발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필릭스 : 블랙핑크 선배님의 '뚜두뚜두 (DDU-DU DDU-DU)'와 저희의 '神메뉴'를 믹스해서 '신뚜두뚜두'로 만든 것과 그에 맞춰 스트레이 키즈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퍼포먼스를 구성한 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이엔 : 영화 '데드풀'을 오마주해 선보인 '신뚜두뚜두'가 기발했고 또 무대를 하면서도 정말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

'신뚜두뚜두' 무대 오프닝에서 영화 '데드풀'을 차용한 뒤 영화의 주연 배우인 라이언 레이놀즈가 이를 직접 언급했다. 방찬은 평소 라이언 레이놀즈의 팬으로도 알려져 있다

방찬 : 사실 아직도 믿기지 않아요! 라이언 레이놀즈뿐만 아니라 휴 잭맨도 저희 스트레이 키즈를 언급해 주셨는데, 아직도 꿈을 꾸고 있는 것 같습니다. 라이언 레이놀즈가 보내준다고 약속한 데드풀 가면을 열심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받은 후에 인증샷도 올릴 예정이에요!

경연 과정에서 있었던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 무엇인가

한 : 3차 경연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랩 유닛을 꼭 해보고 싶어서 제작진 분들과 많은 의견을 나누기도 하는 등 좋은 형들과 한 팀을 이뤄 멋진 무대를 만들어가는 모든 과정들이 정말 재밌고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모두 음악에 열정이 정말 많으셔서 저도 더욱 분발해야겠다는 자극을 많이 받았습니다!
필릭스 : 파이널 생방송을 앞두고 선후배님들께 직접 만든 쿠키를 선물했어요! 프로그램을 하며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보답하고 싶었고, 마지막 무대 모두 함께 파이팅 하자는 응원의 마음을 담았습니다.
아이엔 : 2차 경연 '기도 (l'll Be Your Man)' 무대를 준비하면서 있었던 에피소드인데요. 제가 한이 형과 같은 방을 쓰는데, 둘 다 최상의 목 상태를 만들고 싶어서 가습기를 3개나 틀어 놓고 잤어요. 그런데 다음 날 방이 너무 축축해져서 습기를 뺀다고 고생한 기억이 납니다!

가장 배우고 싶고 닮고 싶은 선배로 비투비를 꼽았는데, 함께 하면서 무엇을 배우고 느꼈나

방찬 : 무대 위에서의 여유 그리고 어떤 촬영이든 항상 프로페셔널한 모습들이 정말 인상 깊었습니다. 저희를 정말 잘 챙겨 주시기도 했고 많은 것들을 가르쳐 주셔서 감사한 마음이 큽니다.
창빈 : 가장 좋아하고 또 멋있다고 생각하는 선배 그룹의 매 순간을 직접 보면서 많은 것을 느꼈어요. 무대뿐만 아니라 10년 차 가수의 노련함, 음악과 무대를 향한 꾸준한 열정을 본받게 되었습니다.
필릭스 : 무대를 할 때 퍼포먼스에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인데요. 비투비 선배님의 무대를 보고 꼭 퍼포먼스만이 전부가 아니구나 하고 사고방식을 넓힐 수 있었습니다. 전체적인 그림과 구성 그리고 아이디어가 잘 담긴 무대라면 기억에 남을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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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했다고 느끼는 부분, 가장 크게 성장했다고 생각하는 멤버는?

방찬 : 사실 아직도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하지만 '킹덤'을 통해서 많이 성장한 것 같습니다. 다양한 세트와 어려운 동선들 사이에서 서로 도와주고 피드백을 주고받으면서 무대 여유가 많이 생긴 것 같아요. 춤, 노래, 여유 등 모든 부분을 통틀어서 가장 크게 성장한 멤버는 스트레이 키즈 멤버 모두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리노 : 무대에 대한 긴장이 설렘으로 바뀐 게 팀으로서 가장 성장한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개인으로는 승민이가 많이 성장한 것 같습니다. 팬분들도 많이 이야기해 주시던데 보컬적으로 아주 믿음직해졌어요.
창빈 : 복잡하고 어려운 동선과 퍼포먼스를 단 한 번의 무대에서 보여줘야 하는 경연 과정을 성공적으로 해내면서 팀으로서 자신감을 갖게 되었고 한층 여유가 생긴 것 같아요. 개개인의 역량 또한 정말 많이 발전했다고 생각하는데요. 특히 승민이의 보컬이 많은 분들께 자랑하고 싶을 만큼 눈에 띄게 성장한 것 같아요.

'마라맛'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부분 말고 스트레이 키즈의 색다른 매력을 소개한다면?

한 : 굉장히 서정적인 곡들도 많이 있기 때문에 꼭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바보라도 알아', '미친놈 (Ex)'과 같은 곡들을 들어 보시면 지금까지 봐왔던 저희의 모습과는 완전히 다른 색깔과 무대를 경험하실 수 있을 거예요.
승민 '신맛'이 아닐까 싶습니다! 멤버들 개개인의 역량을 뽐낼 수 있는 무대를 볼 때마다 짜릿짜릿한 느낌을 받았던 것 같아요. 많은 분들이 저희 무대를 보시면서 짜릿짜릿한 신맛을 느끼셨으면 좋겠습니다!
아이엔 : 저희는 아주 귀엽고 깜찍한 면도 있기 때문에 '단맛'도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습니다!

'킹덤'에서 선보이지 않았던 곡들 중 꼭 무대를 보여주고 싶다고 생각하는 곡은?

창빈 : 스트레이 키즈를 세상에 처음 알린 'Hellevator'(헬리베이터)란 곡을 선택하고 싶어요.
한 : 아쉽게도 '킹덤'에서 'Back Door'(백 도어)를 보여드릴 기회가 없었어요. 다시 경연에 임한다면 'Back Door'로 스트레이 키즈만의 신박하고 멋진 무대를 꾸며보고 싶습니다!
승민 : 이번 '킹덤'에서는 프리 데뷔곡인 'Hellevator'를 보여드리지 못했지만 언젠가 꼭 한 번 멋지게 보여드리고 싶어요!


[일문일답]스키즈 "우승했다고 달라지는건 없어요"

방송이 끝난 뒤 무엇을 했나

리노 : 본가에 가서 고양이들과 시간을 보냈어요! 제주도도 가고 싶어요.
필릭스 : '킹덤'이 끝나고 쉬는 시간을 가져서 오랜만에 자전거 타면서 음악을 들었어요. 날씨가 조금씩 더워지고 있지만 '킹덤'에서 받았던 휴가처럼 멤버들과 캠핑장에서 시간을 보내고 싶습니다!
아이엔 : 저는 집에서 맛있는 것도 먹고 TV도 보면서 하루를 보냈어요. 역시 집이 최고입니다!

'킹덤'은 스트레이 키즈에게 어떤 프로그램으로 기억될까

방찬 : 데뷔 이후 저희 스트레이 키즈만의 이야기를 써 나가고 있는데요. '킹덤'은 확실히 저희의 모험에서 반드시 기억에 남을, 특별한 순간일 것 같습니다. 스트레이 키즈가 한층 성장한 아주 중요한 발판이라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을 가질 수 있게 해준 프로그램입니다.
승민 : 보다 넓은 시야에서 저희를 되돌아보고 앞길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해준 프로그램인 것 같아요. 대중 분들께 저희가 이런 그룹이라는 것을 제대로 알릴 수 있는 기회여서 너무너무 좋았고 저희 멤버들도 고생 끝에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이 보여서 무척 기쁩니다.
아이엔 : 스테이 덕분에 1위를 할 수 있었기 때문에 무엇보다 스테이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낀 계기가 된 것 같아요. 그리고 멤버들이 보다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 정말 좋은 기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의 계획

리노 : 우승을 했다고 크게 달라지는 건 없을 거예요. 지금처럼 스테이와 소통하며 저희가 하고 싶은 음악과 무대를 계속 해나가겠습니다.
한 : 누구도 하지 못했던, 오직 스트레이 키즈만 할 수 있는 무언가를 찾아서 대중분들과 많은 K팝 팬분들께 꼭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승민 : 앞으로도 지금처럼 똘똘 뭉쳐서 많은 분들께 음악으로 감동과 짜릿함을 드릴 수 있는 그룹이 되고 싶습니다. 저희의 발전된 모습을 많이 많이 보여드리고 싶기 때문에 하루빨리 새로운 앨범으로 스테이를 찾아오고 싶습니다.


[일문일답]스키즈 "우승했다고 달라지는건 없어요"


사진=JYP엔터테인먼트



권수빈 기자 ppbn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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