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뭐볼까]힐링 전하는 '명동 로망스'→박정자의 마지막 '해롤드와 모드'

[주말에 뭐볼까]힐링 전하는 '명동 로망스'→박정자의 마지막 '해롤드와 모드'

최종수정2021.05.08 09:53 기사입력2021.05.08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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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대 명동으로…뮤지컬 '명동 로망스'
뮤지컬 '브라더스 까라마조프', 뮤지컬로 재탄생한 고전
박정자가 선보이는 마지막 '해롤드와 모드'

[뉴스컬처 이솔희 기자] 5월의 두 번째 주말, 어떤 작품들이 관객을 기다리고 있을까요. 화려하고 웅장한 대극장 무대부터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선사하는 소극장 무대까지. 평범한 일상 속 특별한 하루를 선사해줄 공연 소식을 알아보는 '주말에 뭐볼까'입니다.


뮤지컬 '명동 로망스' 반짝이던 1950년대의 명동
사진=장인 엔터테인먼트

사진=장인 엔터테인먼트



뮤지컬 '명동 로망스'는 꿈도 열정도 없이 하루 하루 살아가는 2021년의 공무원 장선호가 의문의 사건으로 가게 된 1956년 명동의 로망스 다방에서 그 시대 예술가들을 만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립니다. 화가 이중섭, 작가 전혜린, 시인 박인환 등 1956년 명동에서 활동하던 실존 인물들을 등장시켜 한국전쟁 이후 예술이 억압받던 시절의 예술가들을 통해 1950년대 역사와 문화를 친숙하게 보여줍니다. 손유동, 안지환, 임진섭 등이 출연하며, 오는 6월 20일까지 예스24스테이지 3관에서 공연됩니다.


무대에 오른 고전…뮤지컬 '브라더스 까라마조프'
사진=과수원뮤지컬컴퍼니

사진=과수원뮤지컬컴퍼니



뮤지컬 '브라더스 까라마조프'는 러시아 대문호 도스토옙스키의 소설 '까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을 뮤지컬로 재해석한 작품입니다. 인간 내면에 숨겨진 모순과 욕망, 선과 악이 혼재하는 인간의 본성에 대한 이야기를 담습니다. 아버지의 사망으로부터 극이 시작되고, 재판과정을 등장인물 스스로가 변호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김주호, 조풍래, 양승리 등이 출연합니다. 오는 6월 6일까지 대학로 예스24스테이지 1관에서 공연됩니다.


80세 할머니와 19세 소년의 만남…연극 '해롤드와 모드'
사진=신시컴퍼니

사진=신시컴퍼니



연극 '해롤드와 모드'는 자살을 꿈꾸는 19세 소년 해롤드가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 80세 모드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립니다. 배우 박정자가 일곱 차례 공연 중 여섯 번이나 모드 역을 맡아 활약한 작품으로, 이번 시즌에는 80세를 맞은 그가 선사하는 마지막 '해롤드와 모드'라는 점에서 뜻깊습니다. 배우 윤석화가 연출을 맡았고, 해롤드 역에는 임준혁, 오승훈이 함께합니다. 오는 23일까지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에서 공연됩니다.



이솔희 기자 sh040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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