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으로 가방 만들고 김치통에 팝콘 가득

최종수정2021.06.02 10:49 기사입력2021.06.02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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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영화관 소식
환경의날 이벤트

스크린으로 가방 만들고 김치통에 팝콘 가득


[뉴스컬처 이이슬 기자] ▲롯데시네마=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하여 6월 5일 '용기내' 이벤트를 진행한다. 고객이 직접 준비한 다회용기에 팝콘을 가득 채워 판매하는 이벤트로 용기 크기에 대한 제한은 없으나 뚜껑이 있는 다회용 식품용기에 한해 참여 1인 1회 참여 가능하다. ‘#용기내팝콘’은 전국 롯데시네마 108개 지점에서 두 차례(11시~14시, 17시~20시)에 걸쳐 구매가 가능하며, 맛은 오리지널과 카라멜 중 선택이 가능하다.


롯데시네마 관계자는 “환경의 날을 기념하여 다회용기 사용이라는 의미가 담긴 뜻깊은 이벤트를 준비했다”며“현재 상영관 안에서 음식물 취식이 불가한 상황이라 아쉽긴 하지만 고객들이 영화관의 즐거움 중 하나인 팝콘을 마음껏 즐기면서 환경까지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앞서 롯데시네마는 지난 1월 업계 최초 친환경 시네마 선언과 함께 재활용이 용이한 팝콘 용기 사용을 계속해서 확대하고 있으며 매점 상품의 테이크 아웃과 딜리버리 서비스 제공 시에는 국제산림협회의 FSC인증을 받은 친환경 패키지를 사용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는 영화관 매점에서 제공되는 빨대를 생분해성 빨대로 교체해 시범 운영하고 있으며 5월에는 일회용 음료컵을 대체할 음료용 다회용기를 도입하는 등 영화관의 소모품들을 환경 친화적 제품으로 전환하고 있다.



스크린으로 가방 만들고 김치통에 팝콘 가득

스크린으로 가방 만들고 김치통에 팝콘 가득

▲CGV=환경의 날을 맞아 ‘CGV 스크린 멀티백’과 ‘CGV 스크린 매트’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 1월 업계 최초로 선보인 ‘새활용 리틀백’에 이은 두번째 프로젝트다. 사용 연한이 지난 폐자원을 새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부여함으로써 필환경 경영을 실천한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 이번에 출시하는 굿즈는 피크닉, 캠핑 등 야외 활동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활용성을 강화했다. ‘CGV 스크린 멀티백’은 3D 상영을 위한 실버 스크린과 기존 2D 전용 상영에 사용됐던 화이트 스크린이 활용됐다.


CJ CGV 조정은 사회가치경영팀장은 “1차 제품과 차별화된 디자인과 구성으로 새로운 업사이클링 모델을 구축하고자 두번째 필환경 굿즈 출시에 더욱 심혈을 기울였다”며 “좀더 활용도 높은 굿즈를 통해 일상에서 취미 생활을 즐기는 동시에 필환경도 챙기는 일거양득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필환경이란 반드시 ‘필(必)’과 환경의 합성어로, 친환경을 넘어 이제는 필수로 환경을 생각해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있다. CJ CGV는 한국에너지공단과 함께 진행한 에너지 절약 착한가게 캠페인, 투명페트병의 올바른 분리배출 제도를 알리는 자원순환 60초 초단편 영화제 등을 통해 필환경 경영을 지속 실천하고 있다.


스크린으로 가방 만들고 김치통에 팝콘 가득

▲메가박스=큐레이션 브랜드 ‘클래식 소사이어티’가 오는 6월 19일 ‘2021 빈 필하모닉 여름음악회’를 중계 상영한다. ‘빈 필하모닉 여름음악회’는 매년 여름의 시작을 알리며 오스트리아 빈의 쉔부른 궁전에서 열리는 지상 최대의 여름 클래식 축제다. 특히 지난 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되어 가을에 진행되었던 일정을 올해는 예정대로 6월에 진행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한 여름 밤 별빛 아래, 쉔부른 궁전에 울려 퍼지는 환상적인 하모니가 다시금 공연장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


2004년부터 개최된 ‘빈 필하모닉 여름음악회’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쉔부른 궁전의 독특한 밤 풍경과 아름다운 별빛을 배경으로 ‘주빈 메타’, ‘다니엘 바렌보임’, ‘구스타보 두다멜’과 같은 세계적인 지휘자들이 참여해 명성을 얻은 세계적인 음악 축제다. 여기에 메가박스는 지난 2013년부터 ‘빈 필하모닉 여름음악회’를 중계 상영하며 국내 클래식 애호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2021 여름음악회에서는 ‘머나먼 곳으로 떠나는 모험’이라는 주제 아래 ‘번스타인’과 ‘드뷔시’, ‘엘가’, ‘시벨리우스’ 등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감상할 수 있다.


메가박스 관계자는 “일 년에 단 한 번 화창한 여름 오스트리아에서 펼쳐지는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메가박스의 선명한 스크린과 생생한 사운드를 통해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라며 “쉔부른 궁전의 화려한 풍경과 낭만적인 오케스트라 선율을 통해 코로나19로 가로막혔지만 마치 해외에서 음악회를 즐기는 듯한 즐거움을 잠깐이나마 만끽하실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각 극장 제공.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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