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웅 성공적 복귀전…원주DB 단독 선두 도약

최종수정2020.02.14 09:23 기사입력2020.02.14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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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DB의 슈터 허웅이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다.


허웅은 13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5라운드 서울 삼성과 원정 경기에 출전해 21분24초를 소화하며 10득점(3점슛 2개) 6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허웅. 사진=뉴스1

허웅. 사진=뉴스1



DB는 허웅을 비롯해 5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는 이상적인 경기력으로 삼성을 95-73으로 완파, 2연승을 달렸다. 27승15패로 공동 1위였던 서울 SK(26승15패)를 반 경기 차 제친 단독 선두 도약이다.


허웅은 지난 2일 안양 KGC전에서 발목을 다친 뒤 결장해왔다. DB는 허웅이 빠진 사이 외곽 공격력이 현저히 떨어졌다. 허웅의 부재는 전체적인 팀 전력에도 영향을 미쳤다.


허웅이 돌아오면서 그동안 팀의 앞선을 이끌어왔던 두경민의 부담도 줄었다. 두경민은 이날 15분23초만을 뛰며 체력을 비축했다. 두경민의 경기 기록은 7득점 4어시스트.


경기를 마친 허웅은 "아직 발목이 좋지 않은 상태로 경기에 나갔는데, 슛 찬스가 나면 자신있게 던지려고 했더니 잘 풀렸다"며 "후반에는 발목이 좀 불안해서 슛 찬스를 놓쳤는데, 그 부분이 아쉽다. 하지만 대승을 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단독 1위로 휴식기를 맞이하게 된 DB다. 프로농구는 남자농구대표팀의 아시안컵 예선전으로 인해 14일부터 26일까지 휴식기를 갖는다. 아직 발목이 완전하지 않은 허웅에게는 호재다.


허웅은 "행운인 것 같다. 재활할 수 있는 시간이 더 주어졌다"며 "휴식기를 마친 뒤 남은 경기를 더 좋은 모습으로 치를 생각"이라고 기뻐했다.


마지막으로 허웅은 "휴식기 동안 부족한 점을 채워서 끝까지 1위를 지키고 싶다"며 "우리가 분위기만 탄다면 두려울 팀은 없는 것 같다"고 자신감을 표출했다.


(뉴스1)



최형우 기자 newsculture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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