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은 KBO리그 최고 유망주" 디트로이트와 5년 계약?

최종수정2020.11.19 08:46 기사입력2020.11.19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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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닷컴 전망‥FA 30명 중 10위 랭크

미국 진출을 앞둔 키움 히어로즈의 내야수 김하성(25)이 연일 현지의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인 MLB닷컴이 뽑은 상위 FA 선수 30명 중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유격수 포지션 선수 중에서 가장 먼저 언급됐다.


김하성이 기뻐하고 있다.

김하성이 기뻐하고 있다.



MLB닷컴은 19일(한국시간) 2021시즌을 앞두고 주목 받는 FA 선수 '톱 30'을 선정했다. 김하성의 이름은 전체 10번째에 자리했다.


매체는 "김하성은 25세의 KBO리그 최고 유망주"라며 "한국에서 타율 0.306, 출루율 0.397, 장타율 0.523을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 기록을 곧바로 메이저리그에 대입할 수는 없겠지만 꽤 괜찮은 성적이다. 그는 곧 포스팅을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하성은 2020시즌을 마친 뒤 포스팅 자격을 얻어 메이저리그에 진출할 수 있다. 아직 공식적으로 김하성이 미국 무대에 나서겠다는 의견을 밝히진 않았지만 빅리그 팀들의 꾸준한 관심을 받으면서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2014년 2차 3라운드로 넥센(현 키움) 유니폼을 입은 김하성은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주전 유격수 자리를 꿰차며 KBO리그 최고의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2015년 타율 0.290 19홈런 73타점, 2017년 타율 0.302 23홈런 114타점으로 시즌을 거듭할수록 성장한 김하성. 올 시즌에는 138경기에 나와 타율 0.306 163안타 30홈런 109타점으로 커리어 하이 시즌을 기록했다.


MLB닷컴은 "각 팀들이 올 겨울 이 유격수의 가치를 어떻게 평가할지 모르지만 김하성은 2루 또는 3루도 맡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그는 키움에서 유격수 외에도 3루수로 나가며 멀티 포지션을 소화했다.


이어 매체는 "김하성은 젊고 유망한 팀에 잘 어울린다"고 덧붙이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5년 장기계약을 맺을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포스팅 신청 기간은 11월 10일부터 12월 14일로 늦춰졌다. 조만간 키움 구단을 통해 김하성의 미국 진출이 공식화 될 전망이다.


한편 MLB닷컴이 뽑은 FA 최대어는 J.T. 리얼무토(포수)로 뉴욕 메츠와 5년 계약을 예상했다. 2위는 조지 스프링어(메츠와 5년 계약 전망), 3위는 트레버 바우어(양키스와 5년 계약 전망)였다.


일본인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는 8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MLB닷컴은 원 소속 구단인 양키스와 3년 재계약을 할 것으로 점쳤다.


(뉴스1)



최형우 기자 newsculture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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