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택 신임 KBO 총재 "철저한 방역 관리와 경기력 향상 약속"

최종수정2021.01.05 12:15 기사입력2021.01.05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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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KBO사옥에서 취임식 갖고 공식 업무 돌입

정지택(71) 제23대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가 "철저한 방역 관리와 경기력 향상"을 약속했다.


정지택 신임 총재는 5일 서울 강남구 KBO 사옥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돌입했다. 정 총재의 임기는 2021년 1월부터 3년이다.


이날 취임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감염 예방을 위해 10개 구단 사장단 및 KBO 각 위원장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했다.


정지택 한국야구위원회(KBO) 신임 총재가  5일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정지택 한국야구위원회(KBO) 신임 총재가 5일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정 총재는 취임사를 통해 △코로나19에 대한 철저한 방역 관리와 대응체제 마련 △경기력 향상 방안 강구 △도쿄 올림픽 우승 위한 전략 수립 △리그와 구단 수익 개선 등을 강조했다.


정지택 총재는 "우리나라 야구를 세계 유수의 수준으로 키운 선배, 동료, 후배 여러분들과 팬 여러분들께 항상 마음을 열고 귀를 기울이며 함께 가는 총재가 되겠다"고 밝혔다.


그는 "KBO 총재로 지금의 위기를 기회로 이끌며 팬들과 함께 호흡하는 생명력 있는 리그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총재는 "먼저 계속되는 코로나19에 대한 철저한 방역 관리와 대응 체제를 확고히 이어 나가겠다"고 약속한 뒤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원칙하에 지속적인 리그가 운영될 수 있도록 대응 방안 마련에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리그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경기력 향상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면서 "우수 선수 육성을 위해 10개 구단이 함께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정 총재는 "팬들의 관심도 제고 방안을 강구하고 도쿄 올림픽 우승을 위한 전략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팬들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리그가 되기 위해 팬 성향을 조사, 분석해 팬 서비스 사업을 확대하고, 우수 팬 서비스 구단에 대한 시상 제도를 도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비디오판독 센터 시스템 고도화, 로봇 심판 시범 운영 확대 등을 통해 심판 판정의 정확성을 높이겠다. 클린베이스볼 정책을 통해 선수들의 일탈 행위를 미연에 방지하고, 팬들의 신뢰도를 제고하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정 총재는 리그와 구단의 수익 개선을 강조했다.


그는 "코로나19로 인한 위기와 환경의 변화로 인해 구단의 자생력 확보가 더욱 강조되는 등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면서 "리그의 수익성이 높아질 수 있도록 온라인 플랫폼 기반의 다양한 수익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지택 총재는 "많은 분들과 머리를 맞대고 우리 프로야구의 점프를 착실히 준비하고 실현해 나가겠다"고 힘줘 말했다.


한편 이날 새롭게 KBO수장이 된 정 총재는 경제기획원, 재정경제원, 통계청, 기획예산처 등에서 공직 활동을 한 뒤 2001년부터 두산 그룹 각종 계열사의 대표를 지낸 경영전문가다.


프로야구와는 2007년 두산 베어스 구단주 대행을 맡아 처음 인연을 맺은 뒤 2018년까지 11년 가까이 구단주 대행 역할을 수행한 바 있다.


(뉴스1)



최형우 기자 newsculture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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