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슬의2' 99즈는 언제나 그 자리에

최종수정2021.09.17 08:49 기사입력2021.09.17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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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일상 보여주며 시즌2 종영
다음주엔 스페셜 방송

[뉴스컬처 권수빈 기자]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가 언제나처럼 변함없는 99즈의 평범하지만 특별한 일상을 그리며 작별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연출 신원호, 극본 이우정) 마지막회에서는 늘 그래왔듯이 환자를 위해 고민하고, 사랑하는 사람과 평범한 일상을 보내고, 시간이 흘러도 변함없이 옆을 지켜주는 친구들과의 시간 속에 힐링하는 99즈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종영 '슬의2' 99즈는 언제나 그 자리에

러브라인 결말을 향한 관심이 높았었다. 이제 막 연인이 된 익준(조정석 분)과 송화(전미도 분) 커플을 비롯해 정원(유연석 분)과 겨울(신현빈 분), 석형(김대명 분)과 민하(안은진 분) 커플은 사랑을 더욱 키워나갔고, 준완(정경호 분)은 익순(곽선영 분)의 부대를 찾아가 같이 짜장면을 먹자고 하면서 재회에 성공했다.


익준과 송화가 연인이 되었다는 얘기를 들은 친구들의 반응이 눈길을 끌었다. 익준과 송화가 데이트를 한다는 말에도 무미건조한 반응을 보인 것. 송화가 진짜 사귄다고 말했지만 친구들은 "내 손에 장을 지져", "난 성을 갈게", "내가 가지고 있는 모든 재산, 집, 차, 주식 다 줄게"라며 끝까지 믿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그렇게 하게 된 익준과 송화의 데이트에는 준완과 익순이 합류했다. 익준과 익순 남매의 티키타카 케미는 노래방에서 제대로 빛을 발했다. 지난 시즌1에서 화제의 명장면으로 꼽혔던 '아로하'를 불렀을 때 익준은 노래방 밖으로 나가더니 음악에 맞춰 절묘한 타이밍에 다시 들어와 노래를 불렀었다. 이번 시즌2에서는 익순이 그 장면을 그대로 재현했고, 무대 매너까지 똑 닮은 남매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여전히 99즈는 의사로서 환자들을 살리는데 최선을 다하고, 또 그들의 사연에 공감하고 위로받으면서 평범한 하루 하루를 보냈다. 똑같이 계속될 99즈의 마지막 이야기를 담아낸 엔딩은 더할 나위 없는 완벽한 마무리였다.


다음 주에는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스페셜이 방송된다. 종영의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달래줄 시간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사진=tvN



권수빈 기자 ppbn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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