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 뛰어넘는 '오케이 엄정화'[알쓸TMI]

최종수정2020.08.01 10:00 기사입력2020.08.0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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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김진선 기자] 연기면 연기, 노래면 노래, 춤이면 춤, 예능감이면 예능감. 엄정화는 다방면에서 남다른 매력으로 세대와 시대를 뛰어넘는 사랑을 받고 있다.


그런 그가 '생활 액션'으로 또 한 번 공감대를 형성할 예정이다. 영화 ‘오케이 마담’을 통해서다. 영화는 생애 첫 해외여행에서 난데없이 비행기 납치 사건에 휘말린 부부가 평범했던 과거는 접어두고 숨겨왔던 내공으로 구출 작전을 펼치는 초특급 액션 코미디다.

세대 뛰어넘는 '오케이 엄정화'[알쓸TMI]


엄정화는 찰진 손맛의 꽈배기 집 사장님에서 비행기 납치 사건의 유일한 히어로로 떠오르는 미영이 된다. 액션을 소화하기 위해 엄정화는 액션 스쿨에 등록해 수개월 간 무술 연습에 매진하고, 훈련 전에는 한 시간씩 달리기로 몸을 단련했다. 1993년 영화 '바람 부는 날이면 압구정동에 가야한다'로 데뷔해, 대중과 함께 시대를 보내고 있는 엄정화의 이모저모를 들여다 보자.


#모두의 롤모델...없는 게 없는 '엄정화'

세대 뛰어넘는 '오케이 엄정화'[알쓸TMI]


설현, 혜리, 가인, 유이, 선미, 백지영, 손담비, 청하, 소진 등 후배 가수들이 꼽은 롤모델. 엄정화는 "앞으로도 후배들의 길이 되고 싶다"라고 했다.


손담비는 "엄정화 선배를 존경하고, 닮고 싶었다. 가수에서 시작해서 연기자로 갔는데 제가 지금 하고 있기 때문에 노래와 연기, 두 가지를 병행하는 게 얼마나 힘든지 안다. 존경스럽다"고 말했다.


소진은 한 화보 인터뷰에서 "무대에서도 여전히 섹시하고 카리스마 있는 모습이 정말 멋있다. 또 연기도 꾸준히 해오시고 다방면에서 훌륭하신 것 같다"라고 엄정화를 언급하며 존경을 나타냈다.


#공포영화, 로맨스, 가족드라마...뭐든 '오케이'


배우 엄정화. 사진=김태윤 기자

배우 엄정화. 사진=김태윤 기자


엄정화처럼 폭넓은 스펙트럼을 자랑하는 배우가 또 있을까. 엄정화는 코미디, 멜로, 스릴러 등 장르를 뛰어넘는 다양한 모습을 보였다. 영화 '결혼은 미친 짓이다' '싱글즈'를 통해 현실 모습을 선보이더니, '오로라 공주'에서는 미스터리한 분위기로 극의 긴장을 잡았다. '마마'에서는

희귀병을 앓는 아들을 둔 싱글맘으로 등장, 애끓는 모성애를 드러냈다.

그러더니 '댄싱퀸'에서는 꿈을 이루기 위한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이기도. 무대에서 본 '댄싱퀸' 엄정화를 볼 수 있는 작품이었다. '미스와이프'에서는 갑자기 아이가 생긴 엄마로 등장해 솔직한 매력부터, 변모하는 모습으로 감동을 안기기도.


#절친들과의 우정도 '오케이'

세대 뛰어넘는 '오케이 엄정화'[알쓸TMI]

세대 뛰어넘는 '오케이 엄정화'[알쓸TMI]


엄정화는 절친이 많은 배우로도 유명하다. 이소라는 엄정화에 대해 "함께 있으면 그 많은 페이지가 스르르르 펼쳐진다. 서로에게만 보여주는 표정들. 눈치 안 보고 하고 싶은대로 다 하고 웃고 먹고 눕고 버터가 녹듯 편안해지는 시간"이라고 SNS에 애정을 드러냈다. 엄정화는 이에 "멋있는 친구가 있다는 건 축복"이라고 화답하기도 했다.


홍진경도 엄정화와 오랜 시간을 함께 했다. 최근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 엄정화 절친으로 등장한 홍진경은 "한 25년 전 미국에 공연을 갔는데, 그때 정화 언니를 처음 봤는데, 길거리 한복판 벤치에서 너무 슬프게 울고 있더라"라고 했다.


그러면서 "연예인들이 화면과 실제가 많이 다르지 않나. 엄정화 언니는 실제로 보면 더 좋다. 정말 카메라 불이 꺼졌을 때 더 좋은 사람이다. 한결같고, 너무 사람이 좋고 착하다. 그래서 걱정되고, 손해 보는 일도 많은 언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정재형과도 '찐'우정을 자랑한다. 2017년 JTBC '한끼줍쇼'에 동반 출연하는가하면 작년엔 '집콘'에서도 뭉쳤다.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해 "20대 후반에 만나 서로 좋은 영향을 주고 받고 있다. 평생 영원히 함께하고 싶은 친구다. 의지도 되고, 힘든 일을 상의할 수 있는 깊은 친구다. 고마운 친구이기도 하고 서로에게 자극이 되는 친구이기도 하다”라고 덕담을 나눴다.


뿐만 아니라 주영훈, 배정남 등과도 남다른 인연을 잇고 있다. 엄정화가 출연하는 '오케이 마담'은 8월 12일 개봉한다.


사진=CJ엔터테인먼트, 뉴스컬처 DB, 이소라 SNS, SBS



김진선 기자 caro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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