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호수' 오열 엔딩으로 한국 관객 눈물샘 자극할까

'푸른 호수' 오열 엔딩으로 한국 관객 눈물샘 자극할까

최종수정2021.10.13 09:10 기사입력2021.10.13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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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 화제작, 13일 전국 개봉

[뉴스컬처 홍동희 기자]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화제작인 '푸른 호수'(Blue Bayou, 감독 저스틴 전)가 13일 개봉한다.


'푸른 호수'는 한국에서 태어나 미국으로 입양되었지만 미국 이민법의 허점으로 시민권을 얻지 못해 갑작스레 강제 추방 위기에 놓인 남자 ‘안토니오(저스틴 전)’와 아내 ‘캐시(알리시아 비칸데르)’, 딸 ‘제시(시드니 코왈스키)’의 스토리를 그린 작품.


'푸른 호수' 오열 엔딩으로 한국 관객 눈물샘 자극할까


그동안 '국' '미쓰퍼플' 등을 통해 미국 내 한인들의 삶을 스크린에 소개하며 그들의 정체성에 대해 끊임없이 이야기 해 온 저스틴 전이 각본과 연출, 주연까지 도맡아 눈길을 끈다. 잘 모르고 지내왔던 입양인들에 대한 이야기를 깊이 있게 다룸과 동시에, 핏줄이 아닌 ‘선택’을 통해 완성된 가족에 대한 뜨거운 이야기를 진정성 있게 그려내 호평 받고 있다.


'푸른 호수'는 올해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월드 시네마' 부문을 통해 미리 국내 언론과 관객들을 만났다. 긍정적 메시지를 보여준 '미나리'와 비교되지만, 그와는 또 다른 비극적인 현실을 묵직하게 그려낸 영화라는 평을 얻으며 울림을 안겨준 바 있다.


'푸른 호수' 오열 엔딩으로 한국 관객 눈물샘 자극할까


모국에서도, 입양된 나라에서도 인정 받지 못한 이들이 자신이 선택해서 꾸린 유일한 가족과도 헤어져야 하는 기막힌 현실을 그려낸 '푸른 호수'가 국내 관객들에게는 어떤 평가를 이끌어 낼 지 주목된다. 12세 이상 관람가.


사진=유니버설 픽쳐스



홍동희 기자 my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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