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기별도 없이…"항상 함께" 일말의 여지(종합)

여자친구, 기별도 없이…"항상 함께" 일말의 여지(종합)

최종수정2021.05.18 13:32 기사입력2021.05.18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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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차' 여자친구, 소속사와 전속계약 만료
계약 종료 4일 전 공식 발표
"각자의 길에서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기로"
2015년 1월 '유리구슬'로 데뷔

[뉴스컬처 권수빈 기자] 그룹 여자친구(GFRIEND)가 사실상 해체 발표로 팬들을 놀라게 했다. 그동안 어떠한 기별도 없던 상태에서 전해진 공식 발표이기에 더욱 갑작스럽다.


쏘스뮤직은 18일 "여자친구와의 전속계약이 22일 종료된다. 여자친구와 당사는 오랜 고민과 심도 있는 논의 끝에 각자의 길에서 더 나은 모습을 보여 드리기로 뜻을 모았다"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여자친구, 기별도 없이…"항상 함께" 일말의 여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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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스뮤직은 "여자친구는 지난 6년 간, 다양한 콘셉트와 퍼포먼스, 음악으로 걸그룹의 새로운 세대를 열며 K-POP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짧지 않은 시간동안 쏘스뮤직과 함께해준 여자친구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그간 여자친구를 사랑해 주신 BUDDY를 비롯한 모든 팬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드리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시작할 멤버들에게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여자친구는 18일 새벽에만 하더라도 브이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소통했다. 그런 상황에서 오후에는 해체에 관한 공식 발표가 난 것. 갑작스러워도 너무 갑작스럽다는 말이 나오는 이유다.


여자친구, 기별도 없이…"항상 함께" 일말의 여지(종합)

2015년 1월 소원, 예린, 은하, 유주, 신비, 엄지 6명의 멤버로 데뷔한 여자친구는 '유리구슬', '오늘부터 우리는' 등의 곡으로 다시 청순 콘셉트의 부흥을 열었다. 여기에 힘있는 퍼포먼스를 더해 '파워청순'이라는 수식어로 불리며 독보적인 팀 색깔을 보여줬다.


특히 수없이 넘어지면서도 벌떡 일어나 무대를 이어가는 모습이 담긴 직캠 영상이 엄청난 화제를 불러일으키면서 대세 반열에 올랐다.


'시간을 달려서', '너 그리고 나' 등 아련한 감성이 담긴 댄스곡으로 인기를 얻은 여자친구는 2017년 3월 '핑거팁'으로 변화를 시도했다가 회귀해 '귀를 기울이면', '밤', '여름여름해', '해야', '열대야', '교차로'로 기존에 사랑 받던 여자친구의 모습을 이어갔다. 지난해 7월 쏘스뮤직이 빅히트엔터테인먼트(현 하이브)에 인수합병된 시기에는 '애플', '마고'로 여자친구로서는 매우 파격적인 변신을 보여주기도 했다.


여자친구, 기별도 없이…"항상 함께" 일말의 여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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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속계약 종료이지 해체 발표는 아니다. 그들이 탄생한 소속사와 결별인데다 각 멤버들의 의견이 어떠한지는 공개되지 않아 현재로서는 사실상 해체로 받아들여지지만 일말의 여지는 남아 있다.


이런 상황에서 여자친구 멤버들이 하루 전 팬커뮤니티에 남긴 글들이 주목 받고 있다. 리더인 소원은 "우리 항상 함께 할거잖아"라고 팬에게 댓글을 남겼으며, 유주는 2015년 1월 데뷔 무대를 앞두고 썼던 글을 공개했다.


각자의 길을 가게 된 멤버들을 향해 쏘스뮤직은 "더 나은 내일을 향해 새 걸음을 내딛는 멤버들을 항상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권수빈 기자 ppbn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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