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아파트 많은 지역서 ‘속초 롯데캐슬’ 등 새 아파트 들어선다

노후 아파트 많은 지역서 ‘속초 롯데캐슬’ 등 새 아파트 들어선다

최종수정2020.08.01 09:01 기사입력2020.08.01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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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기준 전국 준공 20년 이상 노후 아파트 649만여호, 전체 아파트의 60% 수준

[뉴스컬처 최형우 기자] 강원 속초, 서울 노원 등 지역이 전국에서 준공 20년 이상 노후 아파트 비율이 6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통계청의 ‘주택의 종류, 연면적 및 건축연도별 주택(2018년 기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국의 준공 20년 이상 노후 아파트는 총 649만9,531호로 전체(1,082만6,044호)의 6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8년 기준 전국의 주택보급률이 104.2%에 달하는 것과 대조적인 수치다.


속초 롯데캐슬 이미지

속초 롯데캐슬 이미지


전국 17개 시도별 준공 20년 이상 노후 아파트 비율은 서울(69%)이 가장 높았고 전북(66%)과 강원(65%), 대전(65%) 등이 뒤를 이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서울에서는 도봉(94%), 노원(94%) 등이 노후 아파트 비율이 높았다. 전북에서는 완산(74%) 남원(73%) 등의 순이었으며, 강원에서는 인제(92%), 화천(86%), 태백(74%), 속초(73%) 등의 순이었다.


전국의 노후 아파트 비율은 매년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수요자들의 새 아파트 갈증은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 노후 아파트 비율이 높은 지역들은 정비 사업 외에 새 아파트를 공급할 수 있는 땅이 있어야 하지만, 최근에는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등을 비롯한 규제 강화와 고강도의 부동산 대책 마저 시장을 옥죄고 있기 때문이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노후아파트의 소음, 주차, 안전 등 시설의 노후화는 보수를 통해 바로 세울 순 있지만 보다 나은 주거의 질을 높이기 위해선 새 아파트로의 이주가 혜안이 될 수 밖에 없다”면서 “보다 쾌적한 정주여건이 보장되는 새 아파트의 분양 시기를 면밀히 살펴 갈아타기를 노려보는 것도 바람직한 방법이다”고 답했다.


하반기 분양시장에서는 강원 속초, 부산 연제, 전남 순천 등 노후 아파트 비율이 높은 지역에서 새 아파트의 공급이 이어진다. 교육, 교통여건 등 정주여건이 보장된 지역에서 새 아파트의 공급이 이뤄지는 만큼 내 집 마련 및 이주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먼저 강원 내에서도 노후 아파트 비율이 높은 속초(73%)에서는 건설사가 처음으로 도전장을 던지는 새 아파트가 공급되는 만큼 새 아파트로의 이주를 희망하는 수요자라면 이를 적극 노려 보는 것이 좋을 전망이다.


롯데건설은 31일 강원도 속초시 동명동 436-1번지 일원에 짓는 ‘속초 롯데캐슬 인더스카이’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했다. 이 단지는 속초시 첫 번째 ‘롯데캐슬’ 브랜드 단지로 지하 2층~지상 29층, 8개동, 전용면적 59~128㎡, 총 568세대 규모로 구성된다. 전 세대는 남향 위주로 배치돼 우수한 일조권과 개방감을 높였으며 동해 바다, 청초호, 영랑호, 설악산 조망을 확보했다. 중앙초교와 해랑중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으며, 속초중앙시장(속초관광수산시장)과 설악로데오거리도 걸어서 이용이 가능하다. 또 하나로마트, 속초시청, 춘천지방검찰청 속초지청, 속초문화회관, 강원도 속초의료원 등 생활 인프라의 이용도 쉽다.


부산 연제에서도 새 아파트가 공급돼 눈길을 끈다. 삼성물산과 대림산업, HDC현대산업개발은 8월 부산시 연제구 거제2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레이카운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34개동, 전용 39~114㎡, 총 4,470세대 규모로 구성되며 이중 일반분양은 2,759세대다. 부산지하철 3호선 종합운동장역이 인접해 있고 홈플러스 아시아드점, 부산의료원, CGV, 아시아드 주경기장, 사직야구장 등 편의시설과 가깝다.


전남 순천에서는 첫 번째 브랜드 단지가 공급된다. 한화건설은 8월 전라남도 순천시 서면 선평리 337-3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포레나 순천’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18층, 9개 동, 전용면적 84~119㎡ 총 613세대 규모로 순천 신흥주거타운 내 첫 포레나 브랜드 아파트로 지어진다. 인근으로 순천일반산업단지 재생사업과 삼산공원 조성사업 등이 예정돼 있어 보다 편리한 출퇴근 여건과 쾌적한 주거 환경이 마련될 예정이다. NC백화점 순천점과 홈플러스 순천점, 순천문화 예술회관 등 편의시설의 이용이 쉽다.


경남 밀양에서도 분양이 이어진다. 대림산업은 8월 경상남도 밀양시 내이동 133번지 일원에 짓는 ‘e편한세상 밀양 나노밸리’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29층, 4개 동, 전용면적 66~110㎡ 총 560세대 규모다. 밀양시는 약 165㎡ 규모의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가 오는 2023년 조성될 예정으로 미래가치가 높다. 현재 1,300억 원 투자 의지를 밝힌 삼양식품을 비롯해 투자의향 91개 기업, 27개 기업 MOU체결 등 90% 수요율로 투자기업이 유치된 상태다.



최형우 기자 newsculture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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